어...음....2차 팀미션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프로젝트 회고를 작성한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적응하느라 완전 잊고 있다가 오늘 오랜만에 13일의 금요일 팀원들을 만나 추가로 진행한 내용을 나눠봤다. 아아 다들 그립습니다..
프로젝트 전체 KPT작성
- Keep: 개개인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 Problem: 다른 의견을 지나치게 존중한 나머지 방향성이 정해진 두에도 다른 의견이 나오면 일일이 고려하는 것. 이렇게 되면 돌고 돌아 결국 처음 정한 방향으로 가게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됨
- Try: 방향성을 정할 때는 처음에 확고히 정하고 세부적인 추가 의견은 적극적으로 반영하되, 큰 틀은 수정하지 않기
3주간의 웅진씽크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우선 UXUI진로를 선택하고 처음으로 진행해본 협업
프로젝트라 과정이 개인적으로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아직 툴도 익숙하지 않고 내 의견에 대해 확신이 없어 초반엔 그냥 따라가기에 바빴다. 그러나 정말 감사하게도...우리 천사같은 13팀 팀원들 모두 다른 팀원의 의견에 귀기울여주고 서로 부족한 부분은 차분히 알려줘가며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점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피그마 툴 사용법부터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 방법,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방법까지 혼자서라면 절대로 불가능했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중간에 많은 제약으로 인해 어려움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팀원 모두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쥐어짜내 만들어낸 결과물이 좋아서 마음이 정말 좋았다.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함께 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긍정적인 방식으로 해답을 도출해내는 것은 물론, 텐션 떨어질 타이밍이면 간간이 드립을 치거나 짤을 공유하고 스몰토크를 진행하며 프로젝트 끝까지 함께 해낸 13팀 모두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다. 모두에게 정말 많이 배웠다. 단순히 이번 인턴활동을 넘어 각자 한 명의 훌륭한 디자이너로서 꾸준히 함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성장해내갈 수 있는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고 싶다.
13일의 금요일 화이팅
본 후기는 유데미-스나이퍼팩토리 UI/UX 디자이너 인턴형 프로그램 학습 일지 후기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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